
프라이부르크가 슈트라이히 감독과 재계약을 이뤄냈다. 이로서 슈트라이히 감독은 8년 6개월의 현역 최대 재임기간 기록을 갖게 됐다.
권창훈의 소속팀인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프라이부르크가 크리스티안 슈트라이히 감독과 계약연장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프라이부르크는 12일 슈트라이히 감독과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계약 기간 등 구체적인 조건은 밝히지 않았다.
전날 55번째 생일 맞은 슈트라이히 감독은 2011년 12월부터 8년 6개월째 프라이부르크를 지휘하고 있다. 현재 분데스리가 감독 중에서 재임 기간이 가장 길다.
선수 생활을 마감한 프라이부르크에서 1995년 19세 이하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한 슈트라이히 감독은 2007년부터는 1군 팀 코치로 활동했다.
이후 2011년 말 사령탑에 오른 그는 프라이부르크 감독으로 현재까지 총 316경기를 이끌었다.
슈트라이히 감독은 인터뷰에서, 협상은 오래 걸리지 않았다. 우리는 특별한 관계 속에 함께 일하고 있다. 다른 팀들보다 좋다고는 말하지 않지만, 이곳은 특별한 곳이다. 라며, 매일 선수들과 경기장에서 축구에 관한 아이디어를 발전시킬 수 있어 기쁘다. 라고 재계약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번 시즌 11승 8무 11패 승점 41점으로 리그 18개 팀 중 8위에 자리하고 있는 프라이부르크는 13일 볼프스부르크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한편, 지난해 여름 프랑스 디종을 떠나 프라이부르크에 둥지를 틀고 슈트라이히 감독과 인연을 맺은 권창훈은 2019-20시즌 분데스리가에서 19경기에 출전해 현재 2골을 기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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