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치무라 NBA 무대 빠르게 적응 중 레너드 상대로 30득점 폭발
워싱턴 위저즈의 루이 하치무라가 NBA 무대에서 빠른 적응력을 보여주고 있다.
워싱턴은 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린 2019-20 NBA 정규시즌 LA 클리퍼스와의 경기에서 125-150으로 25점차 대패를 당했다.
이날 워싱턴은 전반에만 82점을 허용하며 수비 라인이 정말 처참히 무너졌다. 그런 와중에 하치무라의 활약만큼은 한줄기 빛이 되기에 충분했다. 하치무라는 38분 간 30득점 9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맹활약을 펼쳤다. 3점슛도 2개를 곁들이며 팀의 공격을 홀로 이끌다시피 했다.
지난 10월 31일 휴스턴 로케츠와 경기에서 23득점을 기록한 바 있는 하치무라는 이날 30득점 활약으로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을 갈아치웠다.
데뷔 전부터 카와이 레너드를 우상으로 삼았던 그는 레너드와의 매치업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특유의 기동력과 저돌적인 돌파를 활용한 공격으로 자신의 존재감을 마음껏 뽐냈다.
지난 6월 열렸던 2019 드래프트에서 일본인 선수로는 역대 최초로 NBA 드래프트에 지명되며 많은 화제를 모았던 하치무라는 시즌 초반부터 워싱턴에서 많은 기회를 부여받으며 빠르게 녹아들고 있다.
개막 첫 8경기 만에 100득점을 돌파하며 워싱턴 소속 선수로는 2010년의 존 월 이후 가장 빠르게 100점 고지를 넘어선 하치무라는 올 시즌 정규리그 17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해 평균 12.4득점 5.4리바운드 1.5어시스트를 기록 중이다.
하치무라가 이처럼 빠르게 NBA 무대에 녹아들면서 앞으로 그가 어디까지 성장할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대로 페이스라면 신인왕 레이스 판도에도 변동이 생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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